운은 빼고, 순수하게 머리로만 붙는 승부
주사위도 카드 운도 없습니다. 이 카테고리의 승부는 오로지 다음 수를 얼마나 멀리 읽느냐로 갈립니다. 교실 뒤에서 공책에 그려가며 하던 오목과 틱택토, 쉬는 시간의 단골이던 숫자 야구 — 종이와 연필의 고전들을 브라우저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어요. 규칙을 이미 아는 게임들이라 배울 것 없이 바로 수읽기 승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혼자여도, 둘이어도 됩니다. 오목과 틱택토는 컴퓨터 상대 1인 모드, 한 기기를 번갈아 잡는 2인 모드, 방 코드로 붙는 온라인 대전까지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해요. 숫자 야구는 컴퓨터가 숨긴 숫자를 혼자 차분히 좁혀가는 추리전입니다. 참고로 보드 대결을 더 원한다면 사목·리버시·체커·점 따먹기 같은 형제 게임들이 온라인 같이하기와 퍼즐 카테고리에 더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두고 싶은 칸을 탭하면 끝이라 조작 부담이 없고, PC에서는 마우스 클릭으로 동일합니다. 승패 전적이 화면에 누적되니, 컴퓨터 상대로 승률을 다듬은 뒤 친구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보세요. 틱택토로 수읽기의 감을 잡고, 오목으로 판을 넓히고, 숫자 야구로 논리 추리를 벼리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11×11 판에서 가로·세로·대각선으로 다섯 개를 먼저 이으면 승리 — 규칙은 한 문장인데 수읽기의 깊이는 끝이 없습니다. 좋은 수는 대개 공격과 수비를 겸한다는 걸 컴퓨터가 몸소 보여주는데, 매 수마다 자기 공격 가치와 당신의 연결 차단 가치를 함께 계산해 두기 때문이에요. 쌍삼 금지 없는 자유 규칙이고, 온라인 대전은 판마다 선공이 교대됩니다.
아홉 칸이라 만만해 보이지만, 틱택토는 양쪽이 완벽하게 두면 반드시 무승부가 되는 게임 — 즉 이기려면 상대의 빈틈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컴퓨터는 이길 수 있으면 완성하고, 아니면 당신의 3목을 막고, 그다음 중앙과 코너를 노리는 우선순위로 두며, 선공도 매판 무작위라 전개가 계속 달라져요. 수읽기 입문으로 딱 좋은 크기입니다.
컴퓨터가 1~9 중 서로 다른 세 숫자를 순서까지 정해 숨기면, 스트라이크(숫자·자리 일치)와 볼(숫자만 일치) 판정만으로 정답을 좁혀갑니다. 가능한 정답은 정확히 504가지 — 시도 제한이 없어 부담은 없지만, 얼마나 적은 시도로 3스트라이크 홈런을 치느냐가 진짜 승부예요. 지난 추측이 기록으로 쌓여 추리 노트가 되어줍니다.